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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날 예능 어떤거 보세요?? 저는 퇴근길에 맥주와 치킨을 사서 집에다가 셋팅후에 비긴어게인2 와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연달아 보면서 금요일의 마무리와 함께 토요일을 맞이하는데요 요즘들어 이렇게 보내는 금요일이 너무너무 즐겁고 좋네요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보면서 느끼는건데 과거 백종원의 푸드트럭때보다 훨씬 더 백종원씨의 능력과 사람냄새나는 모습을 볼 수 있는거 같아 참 좋더군요.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시작하게 된 계기가 죽어가는 골목 상권을 살리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래서 방송 할 때마다 식당 하나가 아니라 대략 3개에서 4개 정도에 식당을 컨설팅 해주는 금요일밤 예능으로 백종원씨에게는 부담이 있을 수 있지만 취지가 굉장히 좋다고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장사하시는 분들이 보통 분들 입니까?? 분명히 지금까지 장사해오시면서 살아 남으신 이유가 있는 분들인데 백종원 대표가 방문해서 도와주는 것을 원하지 않는 분들이나 자신만에 고집을 절대로 꺽지 않으시는분 그리고 오직 잘 되는 메뉴만 바라시는 분들로 인한 마찰을 항상 보여주고 있는데요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잘 되는 집은 잘 되는 이유가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번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해방촌 신층시장 횟집 아귀찜과 알탕이 주특기인 노부부가 나오는데요 그분들은 원래 요리 솜씨가 뛰어나나 허름한 가게에서 허리 아프게 요리하시는 모습을 보고는 백종원의 골목식당 팀에서 싹다 고쳐주고 보수해주는 모습을 보니 얼마나 개운하던지요 그래서 그런지 가게에 사람들은 더 몰려들고 일하시는 두 노부부의 모습도 굉장히 보기 좋았답니다.
내일이라도 기회가 된다면 저도 해방촌 신흥시장 횟집 가서 아귀찝과 알탕 시켜놓고 소주 한잔 하면 주말을 마무리 하고 싶네요ㅎㅎ 즐거운 주말시간 보내세요 ^^